여름철만 되면 집안에 날아다니는 초파리 때문에 골치 아프셨던 적 있으신가요? 초파리는 하루살이라고도 불리는 만큼 수명은 짧지만, 번식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한 번 초파리가 생기면 완전히 없애는 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좀처럼 없애기 힘든 초파리, 오늘은 슬라임 장난감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붕사'로 초파리를 박멸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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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사란 무엇인가?
우리에겐 다소 낯선 '붕사'는 과거 어린이들의 장난감인 슬라임의 재료로 사용된다고 해서 이슈가 됐던 백색의 화학 가루입니다. 흔히들 화학이라는 용어가 들어가게 되면 인체에 해롭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붕사는 세제나 화장품, 도자기의 유약등을 만들 때 주로 사용될 만큼 인체에 해로운 물질은 아닙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많은 양의 붕사에 장시간 노출된다면 구토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붕사 초파리
그렇다면 이 하얀 가루로 초파리를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요? 붕사는 인체에는 그다지 해롭지 않지만 곤충,벌레에게는 독약입니다. 초파리뿐만 아니라 개미, 바퀴벌레등 많은 곤충들에게 붕사는 치명적인 물질입니다. 초파리가 자주 꼬이는 음식물 쓰레기통, 배수구 등에 붕사를 뿌려두면 초파리가 붕사를 먹고 죽게 되는 것이죠.
붕사 스프레이
붕사는 백색의 가루이지만 질감이 설탕 같아 바닥에 뿌려두기에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좀 더 편하게 붕사를 사용하기 위해 붕사 스프레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붕사 스프레이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빈 분무기 통에 물 500g을 넣고 붕사 1T를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잘 섞어서 초파리가 자주 꼬이는 곳에 뿌려두면 완성입니다.
붕사 초파리 트랩
붕사 초파리 트랩을 만드는 방법 역시 스프레이와 마찬가지로 매우 간단한데요, 가정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설탕 2T과 식초 1T 그리고 물 500ml 붕사 1T을 넣고 섞어주면 끝입니다. 초파리는 후각이 매우 발달되어 있어 멀리서도 냄새를 맡을 수 있기 때문에 붕사 스프레이를 먼저 사용해보고 난 후 효과가 없다면 초파리 트랩을 설치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붕사 구매처 및 가격
붕사는 어디서 구매할 수 있을까요? 붕사는 화학물질인 만큼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약국에 따라 붕사를 취급하지 않는 곳도 있으니 여러 약국을 돌아다녀보시기 바랍니다.
붕사의 가격은 1000원에서 1500원 사이로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더 이상 초파리 트랩을 구매하는데 돈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붕사로 초파리를 박멸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저렴한 붕사로 여름철의 골칫거리인 초파리를 박멸할 수 있습니다. 붕사 스프레이와 붕사 초파리 트랩을 이용해 보세요.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에도 구독자분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